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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도 제 자신을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173.2km의 거리로 19스테이지 경기 막판은 1등급의 업힐이 있는 코스. 부엘타 막바지로 향하는 분위기 속에서 GC라이더들의 경쟁이 예상되는 스테이지입니다.

    AG2R의 벤 오코너가 GC선두, 5초차이로 2위를 달리는 로글리치가 레드저지를 탈환하기 위해 레드불 보라 한스그로헤 팀의 공격이 예상되는 스테이지 입니다.

    종합순위 선수들의 격돌이 예상되는 가운데 BA가 소극적으로 펼쳐지는 양상. 5명의 BA그룹이 뛰쳐나가긴 했으나, 크게 위협적인 흐름은 아닙니다.

    Redbull-Bora-Hasgrohe팀이 펠로톤을 통제하며 레드저지에를 얻기위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경기는 약 80km를 통과하며 중반에 들어섭니다. 펠로톤은 여전히 앞서나간 BA그룹과는 3분여 시간의 차이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때 Redbull-Bora-Hasgrohe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펠로톤이 급격히 페이스를 올리며 선두그룹과의 시간차이를 급격히 줄여나갑니다. 빠른 페이스가 지속되자 펠로톤도 분리되기 시작합니다.

    빠르게 선두와의 격차를 줄이고 있는 가운데 선두그룹은 Bahrain Victorious팀의 프랜 미홀제비치 선수가 마지막 어택으로 독주를 시도합니다. 하지만 결국 업힐 시작구간에서 따라잡히며 무산됩니다.

    경기는 이제 마지막 업힐을 남겨둔채 레드저지를 위한 GC선수들의 새로운 무대가 됩니다. Redbull-Bora-Hasgrohe는 로글리치를 리드아웃하기 시작하며 펠로톤을 앞지릅니다. 팀의 집단 어택의 성공후 곧 바로 로글리치가 단독 독주를 뛰쳐나갑니다. 로글리치를 추격하기 위한 반응으로 주요선수 EF Education Easy-Post팀의 카라파즈와 Movistar 엔릭마스, Ag2R 벤 오코너가 포함된 추격 그룹이 형성됩니다. 추격그룹에서는 카라파즈와 엔릭마스의 연이은 어택으로 벤 오코너가 고전을 면치 못합니다.

    1km를 남긴 상황 로글리치가 업힐 피니쉬까지 끝내 독주를 이어가며 골인합니다. 추격하던 다비드 고듀가 2위, 추격에 합류한 스켈모즈가 3위로 들어옵니다. 로글리치가 GC 선두자리의 벤 오코너를 상대로 +1:54의 격차를 벌리며 레드저지를 가져갑니다.

    프리모즈 로글리치의 기어

    레드불 보라 한스그로헤 에디션 프레임 헤드튜브에 새겨진 황소가 막힘없이 질주하는 선수와 잘 매칭되는 모습이다.

    로글리치의 바이크 세팅은 52사이즈 프레임에 170mm의 크랭크암으로 평범한 세팅. 의외라면 0mm 오프셋 싯포스트를 사용 하는 모습에 안장도 앞쪽으로 많이 보내어 장착한 모습.

    하지만 로글리치의 키가 177cm라는 점을 알게되면 놀라운 세팅이다. 싯포스트가 얼마나 많이 뽑혀있는지를 보면 '아!'하는 탄식이 절로 나온다.

    장착된 휠셋은 로발 래피드 II 팀 LTD 휠셋. 130g이 더 가벼워졌다. 로발 LF 허브로 보다 0.5와트 절약이 가능하다. 은빛의 허브가 매력적인 휠셋.